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독립영화를 찍을 것인가, 상업영화를 찍을 것인가"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독립영화를 찍을 것인가, 상업영화를 찍을 것인가"

Published
May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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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이 하려고 하는 비즈니스가 대표의 자아실현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를 냉정하게 짚어보야 한다."
Description
Author
Gun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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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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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라디오의 창업자 최혁재 대표는 EO 컨퍼런스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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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 중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한마디를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 말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하려고 하는 비즈니스가 대표의 자아실현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를 냉정하게 짚어보야 한다."
 
이 말은 창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말입니다. 그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화로 비유하자면 독립영화를 찍으려고 하는 것인지, 상업영화를 찍으려고 하는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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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에서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는 창업에 대한 두 가지 접근법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는 대표의 개인적인 비전이나 가치를 반영하고 있지만, 반면에 상업영화는 시장의 수요와 소비자의 선호에 맞춰 제작되는 것입니다.
"회사를 크게 성공시키려고 하면 상업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상업적이라는 말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돈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즉, 자아실현이나 개인적인 가치보다는 시장과 소비자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를 통해 창업자 혹은 회사의 기본적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고객이 제품을 사랑한다에 그치면 안된다. 고객이 기꺼이 돈을 내고 아깝지 않을 제품을 만들어 내는게 창업자 혹은 회사의 기본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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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창업의 철학과 함께,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1년 동안 했는데도 제대로된 매출이 나오지 않으면 과감하게 사업 방향이나 아이템을 바꾸어야 하는 개인적인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창업이란 냉혹한 현실에서 살아남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시장의 변화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는 결국 창업자로서 시장의 흐름을 잘 읽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혁재 대표의 이런 이야기는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으로, 어떤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그의 말처럼, 창업자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시장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창업의 3, 2, 1 규칙: 예비 창업자들이 기억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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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라디오 창업자인 최혁재 대표는 창업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3, 2, 1 규칙"입니다. 이 규칙은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공하며,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의 도전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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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창업자, 지분을 쉐어하는 정도의 창업자는 3년는 급여가 없다는 것을 각오와 준비를 해야 한다"
 
창업의 과정은 어렵고 지칠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창업자들이 계속해서 도전하는 이유는, 그들이 그 노력의 결실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즉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동 창업자들은 사업이 성장하고 안정화되기까지 적어도 3년간은 급여 없이 일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초기에 합류하는 사람은 2년은 급여가 없을 수 있음을 각오해야 한다."
창업 초기에 합류하는 사람들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창업자들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이 과정에서는 적어도 2년 동안은 급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0~20번 사번은 1년은 급여가 없음을 각오해야 한다."
 
조금 늦게 합류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최소한 1년간은 급여 없이 일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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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창업의 현실입니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비용, 시간, 그리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혁재 대표는 이를 "피눈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나는 지하철 25정거장 거리를 차비가 없어서 걸어서 출퇴근했었다. 피눈물이 난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창업 초기에는 수익을 내기 어려우므로, 창업자들은 가난한 생활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최혁재 대표는 자신이 지하철 25정거장 거리를 차비가 없어서 걸어서 출퇴근했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창업자들에게 필수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희생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결국에는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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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3, 2, 1 규칙"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는 창업이라는 도전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갖게 해주고, 그로 인해 창업의 도전을 더욱 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창업은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과 배움, 그리고 성공의 기쁨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비 창업자들이라면 최혁재 대표의 이야기를 꼭 기억하고, 그것을 창업의 준비에 반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도전을 통해 당신의 꿈과 비전을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LTV-CAC 효율을 통한 빠른 성장: 스타트업의 직관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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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재 대표의 인사이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는데, 그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스타트업들이 보통 시리즈A 정도 가기 시작하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시리즈 A때 PMF를 찾았다고 내부에서 정의했던 게 고객 획득 비용(CAC)보다 고객들이 사용비용(LTV)이 더 커졌다. 그러면 마케팅 비용을 더 쏟아부으면 되는 상황이 된다. LTV-CAC 효율이 영업이익 나는 수준이었기에 공격적인 마케팅 지출이 가능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것은 LTV(Lifetime Value, 고객 생애 가치)와 CAC(Customer Acquisition Cost, 고객 획득 비용)의 비율을 통해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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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는 고객이 회사에게 가져다주는 전체 수익을 나타내며, CAC는 새로운 고객을 획득하는 데 드는 비용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LTV가 CAC보다 크면, 즉 고객이 회사에게 가져다주는 이익이 그 고객을 얻기 위한 비용보다 크다면, 이는 공격적인 마케팅 지출이 가능하다는 신호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달에 매출 5억이 나오면, 다음 달에 마케팅 비용을 5억에 맞춰서 최대한 쓸 수 있을 만큼 더 쓰고, 다음달 매출이 늘어나면, 그만큼 마케팅 비용을 더 늘릴 수 있다."
 
이렇게 LTV-CAC 효율을 관리하면서, 최대한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고 그로 인해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이 바로 빠른 성장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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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으로, 스타트업은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자본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자본은 다시 사업 확장과 연구 개발에 사용되어 더욱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무조건적으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LTV와 CAC의 비율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반응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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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객 획득 비용과 고객 생애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지표는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고객의 관점에서 제품 가치를 계속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은 회사의 제품을 계속 이용하고, 심지어는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 '추천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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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재 대표의 이야기는 창업자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우리는 창업의 도전과 성공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는 또한 창업자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재조정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는 한때 “도전은 언제나 남는 장사입니다”라고 하며 강연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도전하여 성공하면 행복해지고, 실패하더라도 현명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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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글을 읽는 모든 창업자들에게, '독립영화를 찍을 것인가, 상업영화를 찍을 것인가' 그리고 'LTV와 CAC의 효율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마음속에 담고, 자신의 사업에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창업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